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중식당 대연이다. 가게는 넓은 편이지만 피크 타임에 가면 줄을 설 수 있다.
주차는 6면정도 있는데 주차가 힘들 수 있음.
1. INTRO
상사를 모시고 아침 6시반부터 인천 주안으로 출장을
갔다. 점심을 무얼 먹을까 하다가 다시 복림원에 가볼까
생각을 했는데 우리 상사님은 먹는 것 때문에 멀리 가는
것을 극혐하신다. 웃전의 취향에 맞추는 것이 훌륭한
부하직원의 덕목일 것이다.
근방 맛집을 찾다가 대연과 연중반점을 발견하였는데
고기튀김은 연중반점이 맛있지만 나머지는 대연이 낫다
라는 말을 보고 대연으로 go!
2. 식당방문
11시 30분 오픈이라고 해서 좀 일찍 11시 20분에 도착
했는데 왠걸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요 좌석도 대부분 차있
었다. 오픈시간이 아니라도 들어와서 앉게 해주는 가게인
것 같다. 주차는 쉽지 않을듯 하니 주차할 곳을 잘 찾아보
도록 하자
가게는 만석이었고 시간이 좀 지나니까 대기까지 쫙~!!
증말 장사 잘되는가게구나 싶었다.
짬뽕은 7,000원 간짜장 8,000원 고기튀김 소 2만원
나는 원래 짬뽕 매니아인데 간짜장이 맛있다는 말에 간짜
장을 시켰고 상사님은 짬뽕을 시키심.. 상사님 몰래 고기
튀김을 시켰다. 내 목적은 바로이것..
간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간짜장을 받았을때
우와 엄정 소스가 되다 라는 생각을 했다. 찐득한 춘장
인상 깊었다. 그러나... 맛을 보니 너무 달아가지고
분명 개성있는 간짜장이긴 했는데 나랑 취향이 안맞았다.
고기튀김은 돼지 등심이 참 부드러운데 짜더라. 몇 점은
괜찮았는데 좀 먹으니까 탕수육에 비해서 부담스러운
맛이었다. 튀김자체가 짠데 찍어먹으라고 소금을 준다!
이게 무슨!!!!!!! 그래도 부드럽고 짭짤한 고기튀김
먹어볼만하다. 우리동내에서는 안판다!!
간짜장에 우울해하고 있는데 우리 상사님은 짬뽕이
너무 괜찮다며 건더기를 모두 비우셨다. 이렇게 잘드
시는거 처음봄... 짬뽕 맛집이었나.. 눈물이...
옆자리를 보니 볶음밥을 시키니까 볶음밥에 짬뽕 한그릇
같은 짬뽕 국물을 준다... 볶음밥도 괜찮아보임..
아.. 내가 여기 또 올 일이 있을까... 담부터는 그냥 짬뽕
가야겠다.
3. 결론
달달한 짜장 취향이 맞다면 추천
짭짤한 고기튀김 취향이 맞다면 추천
짬뽕 국물이 훌륭하다고한다. 나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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